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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몽 초청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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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3 08:52 조회7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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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몽 초청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2.09.12 13:26
 
북한 ‘공화국 창건 74돌’을 맞아 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 ‘공화국 창건 74돌’을 맞아 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료사진-통일뉴스] 

몽골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몽골 방문을 초청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북한의 ‘공화국 창건 74돌’을 맞아 지난 9일 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축전에서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는데서 최고위급 및 고위급 호상방문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나는 이 기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존경하는 각하께서 편리한 시기에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주실 것을 초청한다”며 공식 초청 입장을 밝혔다.

몽골 대통령은 “나는 또한 두 나라 사이의 관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진주와 같은 아름다운 아침이슬의 나라’를 방문하여 존경하는 각하와 따뜻하고 친근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나의 진심을 전하게 된다”면서 “나는 일시적인 대유행 전염병 상황이 해소되는 즉시 최고위급에서 호상방문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코로나19 팬테믹 해소 이후 상봉을 기대했다.

이어, 몽골 대통령은 “나는 역사의 도전과 시련을 공동의 힘으로 극복한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게 그리고 지역의 평화,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알렸다.

축전 모두에서 몽골 대통령은 “나는 두 나라의 선대수령들이 몽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관계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고귀한 기여를 하여온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몽골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 각하께서는 두 나라 사이의 현대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었으며 김일성 각하의 두 차례에 걸치는 몽골에 대한 친선방문은 몽골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며, 김일성 주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몽골 대통령은 “몽골사람들은 ‘벗의 귀중함은 지내보아야 안다’고 이야기한다”며 몽골 속담을 소개하고는 “우리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영원하고 굳건한 친선은 지난 70여 년 동안 전쟁의 어려운 시기는 물론 평화적 건설시기에도 부단히 강화 발전되어 왔다”며 두 나라 70여년 친선의 역사를 상기시켰다.

한편, 신문은 8일부터 11일에 걸쳐 북한 ‘공화국 창건 74돌’을 맞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라오스, 네팔, 알제리, 니카라과 등 각국 수반들의 축전이 왔다고 보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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