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회의 진행.. 김정은 총비서 서한 보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01 14:42 조회776회관련링크
본문
북,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회의 진행.. 김정은 총비서 서한 보내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2.08.31 10:19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회의가 8월 29일과 30일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노농적위군 지휘성원들의 회합 소집 이유에 대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당의 군사노선 관철을 위한 각급 당조직들과 민방위 부문의 사업을 총화하고 변천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향토방위의 기본 역량인 노농적위군의 작전전투 능력을 더욱 높이며 전민항전 준비를 완결하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이 전달되었다.
강순남 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보고에서 “현대전의 특성과 우리나라의 현실적 조건에 맞게 노농적위군의 군사기술적 위력을 인민군대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데 대한 목표를 제시하시고 당의 군사전략전술사상과 주체전법을 깊이 체득하며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추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세심한 손길아래 수많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능숙한 작전지휘 능력의 소유자로, 백발백중의 명사수, 명포수들로 자라났다”고 말했다.
강 부장은 “오직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만을 충직하게 받드는 유일적 영군체계가 확고히 선 주체적 민간무력, 바로 여기에 우리 노농적위군의 제일가는 우월성이 있고 그 어떤 강적과도 싸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지난 기간 노농적위군의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이룩된 성과들이 언급되었으며, 또한 민방위부문사업이 당의 의도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있는 일련의 결함들과 원인들이 분석 총화되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제시되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민방위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이 언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정천 당중앙위원회 비서가 민방위 부문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전망계획을 발표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었다.
통신은 “제6차 노농적위군 지휘성원회의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 무장력, 인민군대의 믿음직한 익측 부대인 민간무력의 정치군사적 위력을 비상히 증폭시켜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 전진을 억척으로 담보해나가는데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의 깊은 계기로 되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박정천 당중앙위원회 비서와 조춘룡 당중앙위원회 부장, 박수일 사회안전상을 비롯한 노농적위군 각급 지휘성원들, 사회안전기관 일꾼들, 민방위보장 및 연관단위 일꾼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