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역일선 투입 군의부문 병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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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9 11:32 조회7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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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역일선 투입 군의부문 병사 격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8.19 10:1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4.25문화회관에서 코로나19 방역사업에 투입되어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군의부문 병사들을 축하,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여기에 그 무슨 총화사업을 하거나 특별한 과업을 제시하는 회의로서 모여 앉은 것이 아니다. 그저 누구보다도 수고를 많이 한 동무들을 내가 직접 만나보고 표창도 크게 하고 기념으로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싶어서이다"라며, 군의부문 병사들을 격려했다.
또 "귀대소식을 뒤늦게야 알고 서운한 마음을 누르지 못했다는 수도시민들의 마음까지 합쳐 동무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 격려도 해주고 동무들의 수고와 위훈을 온 나라가 다 알게 다시한번 크게 평가해주자고 오늘 군의부문 전투원동무들을 모이라고 명령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지 나흘만인 지난 5월 15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으로 평양시내 의약품공급 안정을 위해 투입된 군의부문 병사들은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방역전쟁 승리'가 선포된 후 14일 귀대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가 이번에 진행한 수도보위전투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나무랄데 없는 만점짜리 작전"이라며, "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아니었다면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이 더 간고해지고 힘들어질 뻔하였다"고 91일간 방역사업 일선에서 활동하고 돌아온 이들을 치하했다.
또 군의부문 인력 양성소인 림춘추군의대학에 대해 언급하면서, 군의역량 육성과 군진의학발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교육사업 전반을 일신하는 나라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한 군공을 세운 군의부문 병사들에게는 당 및 국가표창이 수여되었고 김 위원장은 전체 군의부문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리태섭 군 총참모장을 비롯한 지휘관들과 군의부문 병사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