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태권도전당 준공 5년..민족무도 발전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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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3 13:47 조회7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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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권도전당 준공 5년..민족무도 발전 거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8.21 11:42
북한에서 '민족무도 발전의 거점'이라고 표방하는 태권도전당이 21일 준공 5년을 맞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태권도 모국의 지위에 어울리게 훌륭히 개건되어 주체106(2017)년 8월 21일 준공된 때로부터 지난 5년간 태권도전당은 수많은 국제 국내경기들을 보장하고 재능있는 태권도 강자들과 수만명의 수련생들을 키워낸 것을 비롯하여 민족의 기개를 떨치고 온 나라에 태권도 열풍을 일으키는데 이바지하였다"고 보도했다.
태권도전당은 2015년 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개건이 추진되었으며, 수천석의 관람석을 가진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의료실, 심판원실, 과학기술보급실, 국제통신실, 기자회견실을 비롯해 국제, 국내경기를 높은 수준에서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평양 청춘거리 체육촌에 자리잡은 태권도전당은 지난 1992년 9월 1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처음 건설하면서 ''태권도전당'이라는 친필을 보내고, 김일성 주석은 이곳에 나와 태권도 보급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