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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미UFS훈련 긴장고조’ 우려에 국무부 “순전히 방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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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6 11:32 조회7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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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미UFS훈련 긴장고조’ 우려에 국무부 “순전히 방어 목적”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22.08.24

러 ‘한미UFS훈련 긴장고조’ 우려에 국무부 “순전히 방어 목적”지난 22일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에 한미 연합사 장병들이 참가하고 있다.
 /연합

 

 

 

 

 

 

 

 

 

 

 

 

 

 

 

 미 국무부는 한미 대규모 연합훈련 재개로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러시아의 우려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 을지 자유의 방패)는 순전히 방어적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러시아의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24일 밝힌 논평에서 "한미 대규모 연합 훈련의 재개 및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심각한 우려를 야기하는 그런 행동은 역효과를 낼 수 있고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미연합훈련은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진행된 순전히 방어적인 것으로 한미 양국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The U.S.-ROK joint military exercises are longstanding, routine, and purely defensive in nature.  They support the security of both the United States and the ROK)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고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따라 한국의 안보와 연합방어태세를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he United States harbors no hostile intent toward the DPRK. The United States remains committed to the securit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our combined defense posture in accordance with the ironclad U.S.-ROK Alliance.


미 국방부 대변인도 24일 러시아 측의 우려에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연합방어태세를 향상하며 한반도에서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he purpose of the training will be to strengthen the ROK-U.S. Alliance, enhance our combined defense posture, and strengthen security and stability on the Korean Peninsula)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시작된 을지프리덤실드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 향상, 준비태세 유지 및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안보와 안정 강화를 위해 컴퓨터 모의 및 방어 중심의 훈련들을 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훈련 이름의 프리덤, 즉 자유는 한미동맹의 불변 가치인 자유를 보호하고 실드, 즉 방패는 이번 훈련이 방어적 성격임을 상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작전권 전환 평가를 위해 한국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최초로 이번 훈련을 지휘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국군에 전시작전권이 전환되는 데는 몇년(several more years)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군 대장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한미연합훈련을 지휘하는 것은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권 전환 계획의 일부라며 이밖에 끝마쳐야 하는 과제(task)가 많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단트 파텔(Vedant Patel) 국무부 부수석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핵 중단 시 미북 관계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논평 요청에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를 재강조했습니다.

파텔 대변인은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고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철통같은 공약을 지속하는 것을 포함해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동맹국 및 동반자 국가와 긴밀히 조정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he United States remains focused on coordinating closely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to address the threats posed by the DPRK which includes advancing our shared objective of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continuing our Ironclad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기자 이상민, 에디터 박봉현,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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