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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11일부터 16일 사이에 폭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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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0 11:31 조회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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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11일부터 16일 사이에 폭우 예상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2.08.10 11:18
 
북한에도 11일부터 16일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올해 6월 말 평양시 중구역에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에도 11일부터 16일까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올해 6월 말 평양시 중구역에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최근 며칠간 한반도 남쪽에서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 등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북측에도 1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기상수문국 통보를 빌려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전반적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리고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며 서해안에서는 해일현상도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저기압골과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11일에 개성시를 비롯한 중부 이남의 일부 지역과 라선시를 비롯한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 12일에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13일부터 16일 사이에 서해로 이동하여 오는 저기압골과 중국동북지역에서 강화되어 남쪽으로 내려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 예견돼, 13일에는 서해안 중부 이남의 여러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이며, 14일-15일 서해안지역을 위주로 전반적 지역에서, 16일 중부 이남의 일부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4일과 15일에 압록강, 두만강 유역에서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청천강 유역과 대동강 상류지역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국부적 지역에서는 강한 폭우를 동반한 300~4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통신은 “이 기간은 서해안에서 연중 가장 높은 만조가 나타나는 시기이며 또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해안에서 50~80㎝의 해일도 일 것이 예견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14일과 15일 11시-12시에 평안북도 해안에서 바닷물 면이 압록강하구 신의주지점의 경고수위보다 30~50㎝ 더 높아져 위험수위 정도로 예견되며 이로 하여 큰물이 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통신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큰물과 폭우, 해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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