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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펠로시 판문점 방문..'대북적대시정책 드러낸 것'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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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08 09:19 조회6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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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펠로시 판문점 방문..'대북적대시정책 드러낸 것'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8.06 13:0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사진을 뒤늦게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사진-낸시 펠로시 트위터 갈무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사진을 뒤늦게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사진-낸시 펠로시 트위터 갈무리]

북한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지난 4일 판문점 방문에 대해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조영삼 보도국장은 6일 담화를 통해 "대만을 행각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응당한 반격 세례를 받은 미국회 하원의장 펠로시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반공화국 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영삼 국장은 "펠로시가 남조선 당국자들과 함께 '북조선위협'에 대처한 '강력하고 확장된 억제력'을 운운하고 판문점공동경비구역에까지 기여든 것은 현 미 행정부의 대조선 적대시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내 놓은 것으로 된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는 현 남조선 보수집권세력을 동족대결에로 내몰아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일층 격화시키고 그를 구실로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군비증강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음흉한 기도가 깊숙이 내포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 4월 우크라이나를 행각하여 반로씨야(러시아) 대결분위기를 고취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만에 기어들어 중국 인민의 분노를 일으킨 국제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인 펠로시가 조선반도에서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라고 하면서 "미국은 펠로시가 가는 곳마다 묻어놓은 화근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미국 연방하원 의원단과 함께 아시아를 순방하는 길에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2일 밤 대만을 방문한 뒤 3일 오후 한국을 찾아 휴가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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