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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네츠크·루한스크 승인은 외교주권..日 비판 일축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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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8 09:31 조회6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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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네츠크·루한스크 승인은 외교주권..日 비판 일축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2.07.17 09:00
 
북 외무성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 외무성 [통일뉴스 자료사진]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독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공식 승인한 북한이 이를 지적하고 나선 일본을 향해 "국제법과 국제관계에 대한 초보도 모르는 몰상식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은 17일 일본연구소 박학성 연구원 명의로 올린 홈페이지 기명글에서 이틀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이 "북이 러시아의 행위를 추인하는 듯한 결정을 내린 점은, 유엔총회 결의와 양립하지 않는다"고 한데 대해 "우리의 정당한 외교주권행사를 걸고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우리는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 이념에 기초하여 철저히 정의와 국익에 따라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결코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하면서 "일본이 미국 상전의 본을 따 자국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은 주대도, 주견도 없이 행동하는 정치난쟁이, 하수인으로서의 정체를 드러내 보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최선희 외무상이 DPR, LPR 외무장관들에게 편지를 보내 양국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한 결정을 통보했으며, 외무성 대변인은 15일 이에 반발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단교조치 통보에 대해 "지난 시기 미국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에 적극 동조하면서 국가간 관계에서 공정성과 정의가 심히 결여된 행위를 저지른 우크라이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주권행사에 대하여 시비할 권리나 자격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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