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반도 중립화…남북 '코리아국가연합'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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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2 11:46 조회1,8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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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한반도 중립화…남북 '코리아국가연합' 이뤄야"
송고시간2021-03-01 12:00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한반도의 영세 중립화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3·1절을 맞아 중립화 선언문을 낭독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은 1일 정오 서울 종로구 인사동 3·1 독립선언광장(옛 태화관 터)에서 "8천만 겨레의 염원과 의지를 담는 한반도의 영세중립화를 세계만방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선언문에서 "한반도의 중립화만이 내부의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전쟁의 위협과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남·북은 상호체제의 완전한 인정을 전제로 '코리아 국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정부에도 한반도 중립화 이후 주변에서 적대적 관계를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단체는 선언문 낭독 이후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 지도자들이 다툼을 벌이다 한반도 중립화가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린다는 내용의 마당극을 임진택 판소리 명창의 연출로 공연했다.
송고시간2021-03-01 12:00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한반도의 영세 중립화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3·1절을 맞아 중립화 선언문을 낭독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은 1일 정오 서울 종로구 인사동 3·1 독립선언광장(옛 태화관 터)에서 "8천만 겨레의 염원과 의지를 담는 한반도의 영세중립화를 세계만방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선언문에서 "한반도의 중립화만이 내부의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전쟁의 위협과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남·북은 상호체제의 완전한 인정을 전제로 '코리아 국가연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정부에도 한반도 중립화 이후 주변에서 적대적 관계를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단체는 선언문 낭독 이후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 지도자들이 다툼을 벌이다 한반도 중립화가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린다는 내용의 마당극을 임진택 판소리 명창의 연출로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