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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 출생.. 이름 합치면 ‘충성다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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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11 10:23 조회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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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 출생.. 이름 합치면 ‘충성다하리’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5.07.10 11:52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가 출생해 화제다. 아기들의 이름을 손충정, 손성룡, 손다정, 손하룡, 손리정이라고 지었는데 이름들의 가운데 글자를 합치면 ‘충성다하리’가 된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가 출생해 화제다. 아기들의 이름을 손충정, 손성룡, 손다정, 손하룡, 손리정이라고 지었는데 이름들의 가운데 글자를 합치면 ‘충성다하리’가 된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 쌍둥이가 출생해 지금도 화젯거리로 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든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지난 6월 19일 평양산원을 나선 당시 다섯 쌍둥이(딸, 아들, 딸, 아들, 딸)의 몸무게는 5.38kg, 5.96kg, 5.48kg, 6.48kg, 4.74kg이며 건강상태는 대단히 좋았다고 한다.

다섯 쌍둥이를 낳은 어머니는 평양시 모란봉구역 장현동에 살고 있는 박경심씨(28살)이며 아버지는 평양상업봉사대학에서 배우는 손충효씨(32살).

박경심 여성은 다태자임신부로 확진되어 평양산원에 입원해 의료일꾼들의 관심 속에 최상의 특전을 누리며 안정치료를 받아왔으며, 그의 순산을 위해 강력한 수술역량과 치료진이 엮어지고 치료대책들이 취해졌다고 한다.

특히, 산모에게는 전임의사와 간호원들, 매 아기당 담당의사 1명, 책임의사 1명, 보조의사 1명, 간호원 3명, 담당취사원들을 전적으로 붙여 산모와 아기들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방조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지난 1월 31일 해산수술이 진행된 이후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하여 산모와 다섯 아기들의 상태는 매우 위급하였다는 것.

신문은 “다섯 쌍둥이와 산모에 대한 소생과 회복은 세계적으로 난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더욱이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 출생이 처음인 것으로 하여 평양산원 의료집단은 매우 어려운 고비를 넘어야 하였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하지만 평양산원의 의료집단은 지극한 정성으로 다섯 쌍둥이를 순조롭게 받아내고 ‘우리 식’의 치료방법을 도입하여 산모와 아기들의 생명과 건강을 믿음직하게 지켜냈다고 한다.

산원에서는 수십 명의 의료일꾼들로 다섯쌍둥이치료조, 산모치료조, 보조진단검사조, 약물보장조 등을 조직하고 긴밀한 협동 밑에 집중치료를 전개했으며, 아울러 산꿀을 비롯한 보약재들, 갖가지 영양제들이 산모에게 공급되었다.

결국 의료집단의 노력과 지칠 줄 모르는 헌신으로 출생 후 10여일 만에 다섯 쌍둥이의 상태가 안정되기 시작하였으며 여러 가지 합병으로 생명이 위급하였던 산모는 건강을 회복하였다.

다섯 쌍둥이의 출생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귀를 의심하였다고 한다.

다섯 쌍둥이의 부모들과 그의 가족들, 평양산원의 의료일꾼들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들이 연속 걸려왔고 어떤 사람들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성화를 먹이기도 했다는 것.

신문은 “다섯 쌍둥이의 부모는 아기들의 이름을 손충정, 손성룡, 손다정, 손하룡, 손리정이라고 지었는데 이름들의 가운데 글자를 합치면 ‘충성다하리’가 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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