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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상 “한·미훈련 규탄···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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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11 09:56 조회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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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상 “한·미훈련 규탄···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 행사”


입력 2025.08.11 08:04

수정 2025.08.11 09:56

  •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왼쪽)과 라이언 도널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5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한미 공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왼쪽)과 라이언 도널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5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한미 공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11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실시를 두고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노광철 국방상은 지난 10일 발표한 ‘미한의 적대적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이익을 수호하는 것은 공화국 무력의 절대사명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미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노 국방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한 무력시위는 분명코 미한의 안보를 보다 덜 안전한 상황에 빠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적수국들의 공격 행위를 억제하고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의 절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무장력은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 태세로 미한의 전쟁 연습 소동에 대비할 것이며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 국방상은 “실제적인 핵전쟁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쉴드’는 우리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로 될 뿐 아니라 정전상태인 조선반도 정세의 예측 불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화를 고착시키는 진정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노 국방상은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는 미명 밑에 감행되는 미한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기도야말로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 지역 정세가 날로 부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지난 7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UFS 연습을 오는 18∼28일 진행한다면서 이번 연습 기간에 계획됐던 40여건의 야외 기동훈련(FTX) 중 20여건이 9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일부 FTX의 연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노 국방상의 담화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북 국방상, "전쟁연습소동 '한미 UFS'에 단호한 대응태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8.11 08:33
 
이성준(왼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널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7일 2025년 UFS 한미 공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이성준(왼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널드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7일 2025년 UFS 한미 공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북한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한미군사훈련를 '전쟁연습소동'이라며, '단호한 대응태세'를 다짐했다. 또 '계선을 넘어서는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10일 '미한의 적대적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리익을 수호하는것은 공화국무력의 절대사명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해 "실제적인 핵전쟁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쉴드》는 우리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도발로 될뿐 아니라 정전상태인 조선반도정세의 예측불가능성을 증폭시키고 지역정세의 불안정화를 고착시키는 진정한 위협으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당국이 UFS 기간에 계획했던 40여 건의 야외실기동훈련(FTX) 중 20여 건을 9월로 연기했다는 발표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1일 전문을 게재한 노광철 국방상의 담화는 지난 7일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쉴드(UFS)'를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진행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대응이다.

노 국방상은 "적들은 미해병원정군을 포함한 해외무력과 《유엔군사령부》성원국무력까지 동원되여 전령역에서 감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우리 국가는 물론 지역나라들을 겨냥한 새로운 현대전쟁교범과 방식들이 적용된다는데 대해 숨기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립장을 려과없이 로출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보환경에 또다시 심각한 도전을 가해오고있는 미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미 당국이 이번 UFS에 대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임을 강조했지만 "최근 전쟁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Lessons learned) 등 현실적인 위협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함으로써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동맹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위기관리 및 국민안전보호를 위한 통합상황 조치능력 숙달 및 사이버위협 대응능력 강화 등 정부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을 지원하여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물론, 러시아의 한반도 개입 상황을 염두에 둔 훈련 시나리오가 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창설 75주년을 맞은 유엔사 회원국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 국방상은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는 미명밑에 감행되는 미한의 일방적인 군사적위협과 대결기도야말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가 날로 부정적으로 변화되고있는 근본리유"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한 무력시위는 분명코 미한의 안보를 보다 덜 안전한 상황에 빠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힘의 견지에서 적수국들의 공격행위를 억제하고 군사적도발에 대응하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절대적사명"이라고 하면서 "우리 무장력은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태세로 미한의 전쟁연습소동에 대비할것이며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차원의 주권적권리를 엄격히 행사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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