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전국 혁명사적 강사들의 강의경연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원산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강의경연의 목적은 “혁명사적 부문 일꾼, 강사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절세위인들의 영광 찬란한 혁명역사와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며 정치이론수준과 강의술을 높여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오도록 하는” 것.

이번 경연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과 지역별 예선경연에서 당선된 강사들과 일꾼들이 참가해 강사조, 일꾼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통신은 “경연기간 참가자들은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우리 당의 고귀한 혁명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며 당정책 관철에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발휘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온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였다”고 알렸다.

특히, 통신은 “절세위인들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고매한 풍모,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독창성과 생활력을 깊이 있게 해설 선전한 평양시, 평안남도, 황해북도의 출연자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평했다.

한편, 강의경연기간 참가자들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원산구두공장과 강원도양묘장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