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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호위함 11척 공급 협정...北, '전쟁동맹 강화'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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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17 12:26 조회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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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호위함 11척 공급 협정...北, '전쟁동맹 강화' 규탄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9.17 10:38
 
일본 해상자위대 (JMSDF)의 모가미급 호위함 JS 모가미 (FFM-1) [사진-위키피디아]
일본 해상자위대 (JMSDF)의 모가미급 호위함 JS 모가미 (FFM-1) [사진-위키피디아]

최근 일본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첨단 호위함 11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은 오는 2029년부터 대잠, 수상타격, 대공방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개량형 모가미급 다목적 호위함 3척을 건조해 순차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인도하고 향후 10년간 8척의 호위함을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사무라이후예들의 전쟁《우군》확보책동의 진의도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해 "군사대국화를 다그치면서 전쟁국가로 부상한 일본이 전쟁《우군》확보책동에 열을 올려온 것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일본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어 일본이 우군을 확보하려고 기도하는 것은 "외세의 힘을 빌어서라도 아시아지역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고 나아가서 《동양제패》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려는데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호주는 우리에게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이며, 이번 호주 정부의 결정은 일본과 호주의 안보 협력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중대한 조치"라고 하면서 "이번 협정이 양국의 공동 작전과 상호 운용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주목했다.

앞서 일본이 오스트레일리아와 물품·역무 상호제공 협정'(ACSA)을 체결하여 핵잠수함 제공을 골자로 하는 '오커스'(AUKUS)에도 적극 개입하고, 제2차세계대전 전범 동맹국이자 패전국들인 독일·이탈리아와도 각각 지난해 1월과 11월 'ACSA'를 체결하고 합동훈련을 벌인 사실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사부정과 군국주의부활책동으로 가뜩이나 국제사회의 배척과 혐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일본이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전쟁동맹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은 아시아지역 나라들의 응당한 경계심과 처절한 보복대응의지를 불러오게 되여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일본은 '중국에 대항하는 인도태평양지역 안보협력 강화'를 명분으로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ACSA 체결국을 늘려가고 있다.

통신은 "명백한 것은 무모한 재침의 비극적결과로써 일본에 또다시 차례지게 될 제2의 패망이 결코 항복서에 도장이나 찍는 것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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