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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포병간부학교·해군기지건설 예정지 등 시찰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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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09 09:35 조회2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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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포병간부학교·해군기지건설 예정지 등 시찰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9.08 09:35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찾아 포병무력 강화는 특별히 전략전술적 의의가 크다며 포병 지휘관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찾아 포병무력 강화는 특별히 전략전술적 의의가 크다며 포병 지휘관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정부수립일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포병간부 양성기관과 해군기지건설 예정지를 시찰하고 국방공업기업소와 선박건조사업을 현지지도하는 등 재래식 전력 강화를 위한 집중 행보를 선보였다.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부 총참모장, 리창호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 군 최고간부들이 현장 시찰에 대거 함께 했으며, 조용원·리일환·김재룡 당 비서 등이 전체 일정을 동행했다.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위원장이 "9월 6일 우리 나라 포병무력 핵심골간 육성의 원종장인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시찰하였다"고 보도했다. 

포병간부학교 양성기관인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시찰한 김 위원장은 군관학교 학생들의 분열행진을 사열하고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본 뒤 지상포사격연구실과 포병전술연구실이 진행한 연습상항을 참관한데 이어 교육정보종합조종실에서 교육현대화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포병으로 진격로를 열고 포병으로 적을 압승하며 전승의 축포도 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포병철학이며 포병중시사상의 핵"이라고 하면서 "우리당 강군건설로선관철의 보루이고 전초선인 군사교육전선에서도 가장 중요한 방면은 포병전문교육부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군사력발전추이를 통찰하고 우리 당이 군대내 모든 병종들중에서도 특별히 전략전술적의의가 큰 포무력강화에 주력하여 최강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다져"왔다고 하면서 "그 막강한 첨단무장장비들이 자기의 실전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포병지휘관들의 수준과 역할에 기인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학교의 학술체계와 학제를 현대군사교육의 발전방향에 맞게 실리적으로, 효률적으로 갱신, 조률하여 학생들이 실전에서 반드시 활용할수 있는 산전법을 터득하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학교를 전군의 군사교육기관들의 본보기, 세계일류급의 군사학원"으로 만들기 위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었다고 알렸다.

김정은 위원장이 장소를 밝히지 않은 해군기지건설 예정지를 군, 정 간부들과 함께 돌아보고 현대화된 해군기지 건설에 필요한 실현방향과 당면 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장소를 밝히지 않은 해군기지건설 예정지를 군, 정 간부들과 함께 돌아보고 현대화된 해군기지 건설에 필요한 실현방향과 당면 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해군기지건설 예정지를 찾은 김 위원장은 "우리가 가까운 기간내에 현존 함선계류시설능력으로는 수용할 수 없는 대형 수상 및 수중함선들을 보유하게 되는데 맞게 최신형 대형함선들을 운용할 해군기지건설은 초미의 과제로 나서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 해군력의 상징, 해군의 작전지휘와 해군문화의 중심지로서의 현대화된 항구도시를 일떠세우는 것은 절박한 시대적 과업으로 된다"고 말했다.

해군기지 예정지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김 위원장이 "해안연선을 따라 항만시설 건설예정지구를 돌아보면서 지도간부들과 함께 건설방향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하였다"고만 알렸다.

새로 건설될 해군기지는 "함선계류와 탑재무기체계들의 운용취급, 해병들의 문명한 기지생활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군항"이어야 한다며, "군항방어를 위한 반항공 및 해안방어무기체계들을 배비(배치)하는데서 나서는 군사적대책"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령토 동, 서에 바다를 끼고있는 해양국인 우리 국가는 국가건설에서나 국가방위력건설에서 조선업과 해군무력발전을 언제나 중시하여왔다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시대 강군건설목표에 따라 해군무력을 빠른 기간에 지역안보환경에 부응한 강력한 군종집단으로 진화시킴에 있어서 현대화, 다기능화된 해군기지 창설은 매우 관건적인 공정으로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군기지 예정지 시찰에는 해군 동·서해 함대사령관도 동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올 하반기 무장장비 실태를 파악하며 당 8차대회에서 결정한 5개년 기간내 무장장비 생산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올 하반기 무장장비 실태를 파악하며 당 8차대회에서 결정한 5개년 기간내 무장장비 생산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선박건조사업을 현지지도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선박건조사업을 현지지도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올 하반기 무장장비 생산실태를 파악한 김 위원장은 "새로 개발 생산하고있는 무장장비들의 구조적 특성과 성능, 전술기술적 제원을 료해(파악)하면서 군수생산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제고하고 무장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철저히 담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당 제8차대회가 결정포치한 5개년기간내의 무장장비생산목표를 확신성있게 점령할수 있는 전망성이 담보"되고 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방공업기업소 방문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조용원·리일환·김재룡 등 당 비서와 함께 군수공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조춘룡 당 비서,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선박건조사업을 현지지도하는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오늘날 나라의 해상주권을 굳건히 보위하고 전쟁준비를 다그치는데서 해군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며, "당 제8차대회가 결정포치한 선박공업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당면과업들과 전망계획사업들이 과학적인 타산밑에 자기 시간표대로 진척되도록 이 사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늘이고 정책적 및 기술적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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