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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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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12 15:27 조회2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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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4.09.12 07:53
 

12일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9.12) 07:10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6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만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쓰레기 풍선’을 대거 날려보낸 바 있다. 

12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쓰레기 풍선은 어제 야간에 기존과 다르게 소량을 부양하였고 이것이 오늘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거나 ‘복합 도발’을 했다고 평가하기는 좀 이르다”고 대꾸했다.

그는 “단거리탄도미사일 도발은 최근에 우리 연합연습이나 쌍용훈련에 대한 반발, 또 러시아 수출을 위한 테스트 목적으로 했을 수 있고, 쓰레기 풍선은 풍향이 맞지 않는데도 어제 무리해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9절’ 즈음 당·정 지도간부들 대상 연설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을 보유한 적수국가들이 강요하는 그 어떤 위협적 행동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핵력량을 부단히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핵무력을 포함한 국가의 전체 무장력이 완전한 전투준비 태세에 있게 하기 위한 대책과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부터는 북한과 군사동맹인 러시아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해군훈련 ‘대양-2024’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훈련 계기에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연합 훈련을 하고, 태평양으로 연합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그래픽]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지


송고시간2024-09-12 09:42

[그래픽]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일지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북한이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circle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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