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도가 토끼가 아닌 호랑이임을 논증한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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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1 09:18 조회7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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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도가 토끼가 아닌 호랑이임을 논증한 학자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2.07.09 14:31
북한에서 한반도(조선반도) 지도가 토끼 모양이 아닌 호랑이 모양임을 논증한 학자는 누구일까?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9일 ‘민속학 발전에 공헌한 관록 있는 학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가 바로 민속학연구소의 공명성 소장이라고 소개했다.
공 소장은 민속학 부문의 학자인데, 민속학이란 민족의 생활풍습과 그 형성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내는 학문.
사이트는 한 자료를 인용해 그에 대해 △“25살의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의 권위 있는 실력가들로 구성된 국가적인 과학연구집단”에 속했으며 △“민족의 원시조 단군의 묘와 유물을 강동군 문흥리에서 처음으로 찾아내고 단군의 존재를 실물로 논증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했으며, △우리 민족 “고대시기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종합 체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우리 민족 “역대국호들의 형성과 발전, 국호들에 담겨진 역사적 의미 등을 과학적으로 정립체계화한 가치 있는 논문을 집필하여 역사학 부문에서 처음으로 30대의 젊은 나이에 역사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는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하고 사회과학원 박사원을 거쳐 이곳 연구사가 된 것.
사이트는 공 소장에 대해 “언제나 애국으로 가슴 불태우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풍속을 남달리 사랑하고 있는 그였기에 지난날 교활한 일제가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말살하기 위해 조선지도 모양을 토끼 모양이라고 날조한 역사왜곡 내용을 까밝히고 예로부터 호랑이 모양이라는 것을 논증하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가상징물을 해설한 《조선의 국가상징》, 《조선의 국조―참매》, 《조선의 국수 소나무》 등 수십 권이나 되는 중요 도서들도 많이 집필”하였다는 것.
사이트는 공 소장이 수십 명의 박사, 석사들을 키워냈으며 국제학술토론회들에도 수십 차례나 참가하여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과학적으로 논증하고 널리 소개 선전하는 성과도 이룩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이트는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시계표창과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녔으며 경루동의 현대적인 살림집도 배정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