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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해로 방사포 발사...국가안보실장, 군 대비태세 점검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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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1 09:25 조회6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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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해로 방사포 발사...국가안보실장, 군 대비태세 점검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2.07.11 05:42
 

북한이 10일 저녁 서해안에서 서해로 방사포 2발(추정)을 발사했다. 

이날 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19:00부터 20:08까지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추정) 발사(18:21~18:37경)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보고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부터 시작한 북한군의 하계훈련 일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력시위 목적인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부임했다.

北, F-35A 연합훈련 앞두고 방사포 2발 발사…한미 대비태세(종합)

송고시간2022-07-10 21:21

합참 "오후 6시21분~37분께 방사포 항적들 포착"…서해로 120~240㎜ 추정

조선중앙통신이 2020년 보도한 북한의 방사포 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이 2020년 보도한 북한의 방사포 발사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갈무리.]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10일 서해안에서 서해로 방사포 2발가량을 발사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징후 속에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약 5년 만에 한국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겨냥한 저강도 무력 시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서해안에서 서해로 2발가량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항적은 우리 군 탐지 레이더에 포착됐다. 포착된 기종은 120㎜ 또는 240㎜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방사포 발사의 성격이 일상적 훈련 또는 시험발사인지, 무력시위 일환인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군은 이달부터 하계훈련에 돌입했다.

통상 합참은 방사포 발사는 공식적인 발표나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를 공지하고 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북한의 방사포 추정 항적 탐지 사실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래픽] 북한 주요 방사포 사거리
[그래픽] 북한 주요 방사포 사거리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12일 오전 서해상으로 5빌 가량 쏜 방사포 기종은 구경 300㎜ 미만으로, 유도 기능이 없는 122㎜ 또는 240㎜인 것으로 추정됐다.
국방부가 발간한 '2020 국방백서' 등에 따르면 북한은 122㎜, 240㎜, 300㎜, 600㎜ 등 다양한 구경의 방사포 5천500여 문을 보유하고 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앞서 북한은 지난달 12일 일요일에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쐈다.

당시 발사 기종 역시 구경 300㎜ 미만으로, 유도기능이 없는 240㎜로 추정됐다.

북한은 방사포 발사 외에도 올해 들어 최근까지 17회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으며 그 가운데 3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도발이다.

한미는 이번 주 F-35A를 동원한 가운데 공중 연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일시 배치되어 있다.

미 공군의 F-35A 전투기가 한반도에 공개적으로 전개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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