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가락동 국군묘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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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1 09:09 조회8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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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가락동 국군묘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
송고시간2022-06-21 07:58
보훈처, 64명 안장자중 미등록 33명 국가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국군묘지와 가락동 국군묘지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앞으로 전반적인 관리를 국가가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전담 관리원 배치를 통한 수시 점검, 봉분·비석·둘레석 정비, 의전시설 및 안내·편의 시설물 설치 등의 종합적 관리를 국가가 담당한다.
가덕도 국군묘지는 6·25전쟁 때 가덕도 출신 전몰 용사의 안장을 위해 1957년 6월 조성됐다. 가락동 국군묘지는 6·25전쟁 중 낙동강 전투에서 전사한 지역 출신 용사들의 안장 목적으로 1952년께 조성됐다.
보훈처는 두 곳에 안장된 전몰 용사 64명 중 3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만큼 이들의 신상과 병적 기록 등을 확인, 국가유공자로 등록해 예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가관리묘역이 안장자의 명예와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품격 있는 묘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