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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지원단체 "북한이 밀·콩 지원 의사 물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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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16 09:56 조회8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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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지원단체 "북한이 밀·콩 지원 의사 물어와"

송고시간2022-06-16 07:31

두유를 마시는 북한 어린이들
두유를 마시는 북한 어린이들

[캐나다 대북지원단체 퍼스트스텝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캐나다의 대북지원단체 '퍼스트스텝스'는 북한이 올해 밀과 콩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문의했었다고 밝혔다.

16일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소식지에서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전 북한 협력 기관들은 우리에게 밀과 콩 운송을 고려할 것인지 물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12일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인정한 만큼 그 이전에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스텝스는 "이런 요청이 있었으니 이제 북한이 콩과 복합 미량 영양소 가루 '스프링클스'를 들여보낼 수 있도록 허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년 전에도 북한에 식량 등 구호물품을 보냈지만 코로나 방역이 강화되며 물품들이 중국 다롄(大連)항에서 북한으로 반입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선적분을 손실된 것으로 받아들일 때가 됐다"며 "지난 20년 동안 물자 손실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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