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의주·의주 수해 복구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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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9-09 09:34 조회3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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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의주·의주 수해 복구 계획대로 진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9.07 10:43
![평안북도 피해복구사령부 [사진출처-민주조선]](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2409/211524_103494_4255.jpeg)
지난 7월 28일 홍수와 압록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신의주와 의주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7일 평안북도피해복구 현지사령부에서 "피해복구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기 위한 작전방안을 수립한데 이어 그 집행과 관련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블록과 혼석, 강재 등 공사용 자재 확보 △살림집(주택) 건설부지 구간에 대한 지대정리 △자재수송용 작업도로 폭 확대 △시멘트 수송능력 제고를 위한 임시부두 확장공사 등 공사준비에 필요한 사업에 이어 △수백만장의 블록과 수십만장의 간벽(방과 방사이를 막는 벽) 블록 생산 완료 △수십만 ㎥의 혼석 생산 △총소요량의 90% 수준을 넘어선 환기블록과 문미(창문위 가로 댄 나무)생산 △대형 시멘트 창고 건설과 주택지구 지대정리 등이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소개했다.
또 설계가 끝나고 공사가 시작되면서 △골재보장에 필요한 중기계 해결 △섬지역 공사장까지 여러개의 임시다리 설치 △수송선을 이용해 공사인력과 자재를 섬지역에 집중 수송하고 있으며 △임시 철길을 새로 부설해 공사자재를 현장까지 이동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했다.
신문은 "현지사령부에서는 재해방지를 위한 강하천 제방공사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방설계를 선행시켜 공사진입시간을 앞당김으로써 방대한 공사과제를 일정계획대로 진척시키고 있다"고 피해복구 상황을 알렸다.
![자강도 피해복구 현장 [사진출처-민주조선]](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2409/211524_103495_4337.jpeg)
자강도 피해복구지역에서도 물살에 끊어질 위기에 처한 철교를 보강하고 산비탈이 무너져 막힌 도로를 복구하면서 여러 지역으로 파견되는 부대의 이동을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