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발열환자 10만명대로 닷새째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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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26 09:35 조회8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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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발열환자 10만명대로 닷새째 감소세 지속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5.26 08:28
북한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보름째되는 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전날(24일 오후 6시~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10만5,500여명의 '유열자'(발열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15만7,020여명이 완치되었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하루 발열환자는 10만명대로 줄어든 지난 21일(18만6,090여명)부터 △16만7,650여명(5.22) △13만4,510여명(5.23) △11만5,970여명(5.24) △10만5,500여명(5.25)으로 닷새째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3일 이후 사흘째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환자 발생이 확인된 지난 4월말부터 2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환자 총수는 317만 380여명이고 그중 91.425%에 해당하는 289만 8,500여명이 완치되었으며, 27만 1,810여명(8.573%)이 치료를 받고있다.
북은 지난 12일 코로나 발생을 공식 확인한 뒤 매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통해 '유열자'와 '완쾌자', '사망자' 통보를 하고 있다.
이날 [노동신문]은 2019년 12월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 세계적인 확산 위기속에서 북이 취한 강력한 국경봉쇄 정책 등은 결정적인 조치였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방역대전의 첫 시기부터 우리 당과 국가가 강력히 시행한 국경봉쇄를 비롯한 비상방역 정책과 조치들이야말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사율이 높은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의 잠복기와 전파경로 등이 과학적으로 해명되지 못하였던 당시의 조건에서 가장 확고하고 믿
음성이 높은 선제적이며 결정적인 방어대책들이었다"는 것.
전세계적인 방역위기속에서도 약 2년 반동안 북에 코로나19가 유입되지 못했던 것도 강도높은 방역정책에 따른 것이었다고 하면서, 당의 방역정책을 철저히 관철해야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