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장기화를 언급하며 이와 관련한 국가의 통일적인 통제에 절대복종하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6일 "비상방역상황의 장기화는 국가비상방역사업에서의 최대각성, 강한 규률준수기풍의 장기화"라며,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와 통제에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율준수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서로 통제하고 서로 방조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 나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고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또 다시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악성 바이러스 확산이 확대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또 "지금 여러해째 계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는 모든 가정들과 공민들에게 있어서 무거운 짐으로, 어려움으로 되고 있다"고 하면서도 "지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의 방역진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조국과 인민, 후대들의 안녕은 굳건히 담보될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문은 방역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는 "주체적 입장에 확고히 서서 새로운 방역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우리 식의 방역수단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도입하여 우리의 방역을 하루빨리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방역으로 만드는데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