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비행거리 470km·고도 78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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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4 14:35 조회1,0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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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비행거리 470km·고도 780km"
송고시간2022-05-04 14:41
일부 전문가, ICBM 화성-17 재시험 가능성 제기…군, 정밀분석중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 탄도미사일이 비행거리 약 470km,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3월 실패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을 재시험 차원에서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이날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코브라볼(RC-135S) 정찰기도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대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tree@yna.co.kr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합참 "추가발사 대비"
군, ICBM 여부 등 정밀 분석 중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순안은 북한이 지난 3월 24일 ICBM을 최대 성능으로 발사한 장소다.
북한은 당시 이튿날 공개보도를 통해 신형 ICBM인 '화성-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대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다수 정보자산 분석 등을 토대로 기존 ICBM인 '화성-15형'을 쏘고 화성-17형인 것처럼 기만 선전을 했다고 판단했다.
shine@yna.co.kr
[속보] 합참 "북 탄도미사일 비행거리 470㎞·고도 780km로 탐지"
송고시간2022-05-0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