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주택들은 특권층에게 차례지는 것 아냐”.. 북 보통강 주택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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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1 13:26 조회9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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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주택들은 특권층에게 차례지는 것 아냐”.. 북 보통강 주택구 입주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2.04.21 10:53
“새 집들은 서방언론들이 떠드는 것처럼 ‘특권층’에게 차례지는 것이 아니다.”
재일 [노동신문]은 20일 ‘호화주택의 주인공’이란 논평에서 지난 13일 태양절을 앞두고 준공된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입주자와 관련 “김일성 주석님께서 오랫동안 이용하신 저택이 자리 잡던 유서 깊은 명당자리에 건설된 이 호화로운 주택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하고 묻고는 이같이 밝혔다.
이들 호화 주택 입주자들은 50여 년간 조선중앙방송위원회 방송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춘히 씨, 시대정신이 맥박 치는 정론들을 수많이 집필하여온 노동신문사 논설위원 동태관 씨, 그리고 ‘기적적인 신기록’을 세웠다고 하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공훈방직공을 비롯하여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실장, 평양화력발전소 작업반장, 연못무궤도전차사업소 공훈자동차운전사 등 평양시내의 노력혁신자, 공로자들.
신문은 이들의 입주를 두고 “근면한 노력으로 당과 국가를 받들어가는 인민들에게 최상의 문명을 제일먼저 누리게 하려는 것이 조선의 일관한 정책”이라고 알렸다.
앞서, 11일에는 평양의 동쪽 관문에 노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거리로 일컬어지는 송화거리 준공식이 진행되었는데, 이 주택들에는 인근에 위치하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기초식품공장, 문수물놀이장 등의 노동자들, 평양도시경영기술대학이나 평양건축대학의 교원, 연구사들 그리고 영예군인도 입주했다.
신문은 “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평양에서는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2025년에 맞이하는 당창건 80돌까지의 완공을 목표로 힘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조선 각지에서도 살림집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