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봄철 벼모판 파종 82% 완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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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8 12:13 조회9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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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봄철 벼모판 파종 82% 완료 등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4.18 10:52
□ 북, 봄철 벼모판 파종 82% 완료
북한에서 벼모판 씨뿌리기에 박차를 가해17일 현재 실적이 82%에 이르렀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농업위원회 일꾼들이 실속있는 '벼모판씨뿌리기'를 알곡생산 목표 수행을 위한 중요한 방도로 보고 이에 대한 과학적인 지도를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거의 모든 시, 군에서 씨뿌리기가 끝나가는데, 특히 곽산군, 태천군, 정주시에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했다.
황해북도 시, 군들에서도 씨뿌리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도에서도 벼모판 씨뿌리기를 계획대로 추진하는 사업이 적극 진행되고 있다.
리영철 농업위원회 부국장은 기고문을 통해 "튼튼한 벼모기르기에 한해 농사의 성과 여부가 결정적으로 달려있다"고 하면서 모판 온도와 수분보장, 벼모 영양관리와 병충해막이과 '김잡이'(김매기)대책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북, 4월 28일부터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
과학기술 발전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의 핵심요소로 강조하는 북한에서 곧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진행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오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예정된 축전 준비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가 과학기술사회단체로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 있다"며,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 기념 '4.15 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 총화를 위한 마무리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젖제품(유제품) 생산부문과 '량정'(식량정책) 부문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중요 공업부문,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과 시,군의 자립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는 방향으로 힘을 쏟고 있다.
'과학기술 선행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금속공업분과, 화학공업분과, 전력공업분과 등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 함경북도 수력발전소 전력증산에 박차
북한 함경북도의 수력발전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력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함북 청진시 서두수발전소에서는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바탕으로 기술 기능수준을 제고하여 고수위, 고효율 운전을 해나가고 있다.
서두수발전소에서는 또 발전설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계단식발전소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는 부령군 소재 부령발전소에서도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으로 생산을 높여나가고 있다.
발전기의 수차날개를 새로 개조하고 발전기들의 특성에 맞춘 합리적 부하분배를 톻해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어랑군 어랑천 상류의 대규모 수력발전소인 어랑천발전소에서도 노동자들의 교대 협동을 강화하여 전기생산계획 완수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