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보통강 다락식주택구 시찰..태양절 입사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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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04 09:14 조회1,0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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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보통강 다락식주택구 시찰..태양절 입사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4.03 10:5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본격 입주를 열흘 남짓 남겨둔 보통강 강안 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랜 시간 주택구를 돌아보면서 지난 1년간 건설자들의 헌신에 의해 수도 중심부에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현대성과 편리성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 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되었다고 하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3개면에 걸쳐 김 위원장의 현지 방문 소식을 48장의 사진과 함께 실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특히 "경루동에 일떠 세운 본보기적인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 건설경험은 전국적 판도에서 살림집 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목표밑에 우리 당이 내세운 당면한 중앙과 지방의 건설과업 집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중앙과 지방의 각급 설계기관들에서는 이와 같은 건축 및 경관설계에서 확립한 기준,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받아들이고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생활상 요구에 맞게 분야별 설계 이론수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부문 사업은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제고하고 인민들을 우리식 사회주의 문명에로 선도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으로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러 형태의 살림집 내부도 돌아보고는 "태양절(4.15) 전야에 각 부문들에서 선발된 대상 세대들에 입사증을 전달해주고 준공식을 의의있게 진행"할 과업을 제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 방문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히용 당 제1부부장, 김여정·현송월·김용수 당 부부장들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설계기관 및 시공단위 책임일군들이 맞이했다.
앞서 1년전인 지난해 3월 26일 김 위원장은 '보통문 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 건설 구상을 밝히고 6일만인 4월 1일 800세대의 보통강 강안 다락식주택구 건설 착공을 지시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 건설과는 별도로 당 중앙위원회가 직접 건설을 주도해 1년내에 완공하여 각 부문 노력혁신자, 공로자들,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 등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