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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축산부문에서 새 동물활성제 개발.. 전국에서 도입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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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3-16 11:15 조회1,0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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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축산부문에서 새 동물활성제 개발.. 전국에서 도입경쟁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2.03.16 11:08
 
최근 북한에서 새로 개발한 동물활성제. 축산부문은 물론 잠업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도 널리 도입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최근 북한에서 새로 개발한 동물활성제. 축산부문은 물론 잠업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도 널리 도입되고 있다고 한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최근 북한에서 새로 개발한 동물활성제가 축산부문은 물론 잠업을 비롯한 많은 분야의 주목을 끌며 널리 도입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동물활성제를 개발한 곳은 목성대외건설경제기술협조사.

이 회사의 주광현 과장(47)은 “우리는 과학기술학습과정에 공업의 비타민 혹은 조미료로 널리 알려진 광물질들이 축산분야에 미치는 작용에 대하여 주의를 돌리게 되었다”면서 “그리하여 우리나라에 풍부한 광물질로 축산물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동물활성제를 개발할 목표를 세우고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과 협조하여 개발 완성하였다”라고 말한다.

새로 개발한 동물활성제를 도입하자 지난 시기에 개발되어 사용 중에 있는 여러 집짐승 강장활성제에 비할 바 없는 높은 효과성을 보여주었다는 것.

새로운 동물활성제는 집짐승들의 물질대사에 참가하는 효소들의 활성을 강화하고 먹이의 흡수율을 90% 이상 높였으며 성장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켜 증체율을 120% 이상으로 높였다.

구체적으로 돼지인 경우 소화흡수율이 90%였으며 면역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어 증체율이 120% 이상 높아졌고, 염소인 경우에도 증체율뿐 아니라 젖생산량도 높아졌다.

이 동물활성제를 도입한 단위의 축산작업반 김순철 반장(42)은 “새로운 동물활성제는 지난 시기에 나온 각종 활성제들에 대비되지 않게 그 효과성이 우월하다”면서 “우선 집짐승들의 폐사율이 극히 적어지고 같은 사료조건에서도 큰 증체율을 보장한다. 결국 우리 축산반에서는 고기생산, 젖생산을 지난 시기보다 두 배로 높이고 있다”라고 우월성을 강조한다.

신문은 “도입단위들에서 동물활성제의 우월성이 검증되고 전국에 소문이 나 지금 축산물이나 젖제품을 생산하는 단위들에서는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특히 잠업부문에서도 이 동물활성제를 도입하여 지난해 연간 누에고치생산계획을 완수하는데서 큰 덕을 보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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