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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투명성 있게 알리는 까닭은?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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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19 15:04 조회1,3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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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투명성 있게 알리는 까닭은? [조선신보]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2.01.19 14:55
 

“조선이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나라임을 전쟁도발자들이 알게 되면 그저 그만이다.”

재일 [조선신보]는 19일 ‘국방력 강화의 투명성’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북한이 “국방력 강화를 투명성 있게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하며 명확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즉 “조선은 전쟁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억제하는 힘의 실체를 감추지 않는다”면서 “그것은 그 누구를 겨냥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한 ‘시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신문은 “전쟁억제를 목적으로 삼고 추진되는 조선의 전략전술무기 체계의 개발생산에는 하나의 특징이 있다”면서 다름 아닌 ‘투명성’임을 강조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5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5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신년 초인 5일부터 17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여섯 번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 “언론매체를 통해 발사장면과 무기의 기술적 제원, 특성을 공개하면서 그 자위적 목적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여왔다”며 ‘투명성’을 알린 것이다.

즉 북한에서 미사일 둥 비상체를 발사하면 유관국들의 언론매체들은 당국에서 제공되는 단편적인 정보를 근거삼아 별의별 분석과 해설을 쏟아냈다가, 그 후 북한의 언론발표를 통해 실상이 확인된다면서, “이런 유형이 반복되어왔다”고 꼬집었다.

신문은 “투명성은 현실적인 사고의 기초가 된다”면서 “조선의 적대세력들은 오랜 기간 주관과 억측에 기초한 ‘북위협론’, ‘북도발설’을 부추기며 저들의 대결정책을 합리화하여왔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신문은 “그러나 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식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의 전제이며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라면서 “군사문제에서의 오판은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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