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의 연구사들이 개발한 ‘생물활성 인삼수액’이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치료 효과가 뛰어나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24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예로부터 고려인삼은 으뜸가는 보약재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삼에서 약리작용을 하는 주성분은 인삼사포닌.

그런데 사람의 위장관 내에는 인삼사포닌 소화흡수에 이용되는 장내 정상세균이 매우 적게 들어있기 때문에 인삼을 그냥 먹는 경우 위장관 내에서 인삼사포닌의 소화흡수율은 5%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에 연구사들은 미생물공학기술을 활용하여 몸 안에서의 인삼사포닌의 소화흡수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하는 면역강화효과가 뛰어난 생물활성 인삼수액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는 것.

생물활성 인삼수액은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은 물론 수술이나 질병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의 면역력을 최단 기간에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이트는 “이 수액은 인삼사포닌을 주성분으로 하는 다른 약품들에 비해볼 때 암세포증식 억제작용과 면역 증강작용을 현저히 강화시켜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