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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 10주기 맞아 특별 추모행사 진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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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2-17 16:41 조회1,6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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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 10주기 맞아 특별 추모행사 진행할 듯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12.17 07:37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주기를 맞는 17일 사설로 추모분위기를 전했다. 정주년을 맞아 특별 추모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주기를 맞는 17일 사설로 추모분위기를 전했다. 정주년을 맞아 특별 추모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10주기를 맞는 17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소식이 없어 10주기인 이날 북한 특유의 '정주년'(꺾어지는 해) 특별 추모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기일인 이날 0시에 당·군·정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며, 5주기인 지난 2016년 12월 17일에는 오전 9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중앙추모대회를 열었다.

[노동신문]은 전체 6면에 걸쳐 추모사설과 정론, 해외동포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바친 편지 등을 게재해 추모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신문은 사설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 주체의 태양'이라고 호칭하고는 지난 10년을 '장군님(김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을 떨쳐 온 긍지높은 10년'이자 '수령영생위업 실현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빛나게 실현하여 온 성스러운 10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조했다.

연말을 맞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는 독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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