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보건협력 상시 조율하는 '민관 플랫폼' 내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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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05 09:20 조회1,5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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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보건협력 상시 조율하는 '민관 플랫폼' 내주 출범
송고시간2021-11-04 13:52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10일 첫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민관이 모여 대북 보건의료협력과 관련한 모든 의제를 상시 조율할 수 있는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출범한다.
통일부는 지속가능한 대북 보건의료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 같은 플랫폼을 구성하고,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범식 겸 첫 전체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플랫폼에는 ▲ 통일부·보건복지부·질병청 등 정부 ▲ 대한적십자사·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등 민간단체 ▲ 세계식량계획(WFP)·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 지방자치단체 ▲ 국제 비정부기구 ▲ 학계·전문가 등 6개 그룹이 참여한다.
이들은 플랫폼을 통해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사업경험 등을 공유하고 대북 보건의료협력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또 대북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차원에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의장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