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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방전람회 '자위-2021' 폐막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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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5 11:12 조회1,4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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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방전람회 '자위-2021' 폐막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10.23 07:48
 
북한에서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22일 폐막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22일 폐막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22일 폐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으며 지난 11일에 개막되어 10일간에 걸쳐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폐막되었다"고 보도했다.

박정천 당 비서는 22일 열린 전람회 폐막식 폐막사에서 "이번 전람회는 우리 당이 중시하는 병기들의 실체를 집약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형태의 군사적 위협과 사태에도 주동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위의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의 국방정책은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국책이며 앞으로도 계속 힘차게 내짚을 국방력 강화의 길은 그 어떤 힘으로도 멈춰세울 수 없는 불변의 침로"라며, "오늘의 전람회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대변혁을 이룩한 국방공업발전의 긍지높은 총화인 동시에 새로운 강행군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폐막식에는 유진 당 군수공업부장과 국방과학연구부문 및 군수공업부문 지도간부들, 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했다.

한편, 북한은 당창건 76주년을 맞아 11일부터 3대혁명전시관에서 지난 5년간 이룬 국방력 강화 성과를 담은 군사장비를 전시해 열흘간 각계층이 참관하도록 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개막식 기념연설에서 "조선반도에 조성된 불안정한 현 정세 하에서 우리의 군사력을 그에 상응하게 부단히 키우는 것은 우리 혁명의 시대적 요구이고 우리들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라며,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국권수호를 위한 '전쟁억제력'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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