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북, 삼지연시에 천 수백세대 집들이..이용허가증 수여 (2021. 10. 2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29 09:36 조회2,202회

본문

북, 삼지연시에 천 수백세대 집들이..이용허가증 수여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10.28 11:13
 
백두산 기슭 양강도 삼지연시에 천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주택이 건설되어 집들이가 시작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백두산 기슭 양강도 삼지연시에 천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주택이 건설되어 집들이가 시작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백두산 동남쪽 기슭의 산간도시인 양강도 삼지연시에 천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주택을 건설하고 집들이를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에 떨쳐나선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북방의 엄혹한 날씨조건과 난관들을 과감히 이겨내며 맡겨진 살림집 건설을 전부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보도했다.

또 "살림집 입사모임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리명수동, 신무성동, 5호물동동, 포태동, 보서리, 통신리, 백삼리,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는 올해 초 8차당대회를 끝내고 2월 초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인민들이 개변된 실상을 느끼도록 하여야 한다'며 제시한 과업중 하나.

오늘 보도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지연시 10개 동, 리에 새로 지어진 단층, 소층, 다층 살림집의 이용허가증이 수여됐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은 "백두산 기슭의 자연기복과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으로 꾸려진 단층, 소층, 다층 살림집들이 삼지연시의 10개 동, 리에 새로 일떠섬으로써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는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 선경으로 전변되었다"고 건설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김정성 당 부부장, 리태일 양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살림집 이용허가증이 수여됐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9년 12월 2단계 공사를 완공한 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시켰으며,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75주년까지 3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6년 11월 말 삼지연군 일대를 현지지도하면서 삼지연읍을 '산간도시 본보기'로 현대화하고 삼지연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현대화할 것을 지시하고, '삼지연꾸리기'로 이름 붙인 이 사업을 전담할 216사단을 새로 조직해 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김 위원장은 2017년 12월 초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 직후 백두산에 오르는 길에 삼지연꾸리기 현지지도를 해 '삼지연을 세계가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