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가을 추위속 벼 수확 끝내고 탈곡 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9 16:45 조회1,393회관련링크
본문
북, 가을 추위속 벼 수확 끝내고 탈곡 중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19 08:24
갑자기 닥친 가을 추위에 온 나라가 옷깃을 세운 가운데, 북한의 각지 농촌에서 '벼가을'(수확)을 끝내고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탈곡)로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19일 "온 나라 협동벌이 올해 농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다"며,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촌의 모습을 전했다.
신문은 "벌방지대(넓은 벌판 지대), 중간지대(논은 적고 비탈밭이 많은 지대), 산간지대 그 어디에서나 봄내 여름내 애써 가꾼 귀중한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결사전이 분과 초를 다투며 벌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벼단(볏단)운반과 낟알털기 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고 알렸다.
황해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에서 모든 수단과 역량이 총동원, 총집중되고 철야를 불사하며 볏단운반과 탈곡에 박차를 가해 뚜렷한 실적이 기록되고 있다고 했다.
함경북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에서도 농업근로자들이 매일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볏단운반과 탈곡 성과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전날 보도에서 16일까지 평안북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양시, 남포시가 수확을 끝냈으며, 평안남도에서는 10여개 시, 군과 200여개 농장에서, 강원도에서는 원산시를 비롯해 10여개 시, 군에서 수확을 끝내는 등 다른 도에서도 수확을 끝낸 시, 군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