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방전람회 연일 참관...계속 이어질 듯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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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15 10:55 조회1,4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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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방전람회 연일 참관...계속 이어질 듯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14 09:25
북한에서 지난 11일 개막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연일 참관객이 몰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로동당 창건 76돌을 기념하여 성대하게 개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은 인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개막 후 참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12일에는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과 시, 군, 연합기업소 당 책임일꾼들, 성, 중앙기관, 출판보도부문 일꾼들과 언론인들이, 13일에는 성, 중앙기관 정무원(공무원)들과 무력기관 일꾼들, 군무자(군대종사자)들이 전람회장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전람회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1회성 열병식과 달리 전람회 참관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선 개막식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전람회에 대해 '당의 영도력과 집행력을 집약적·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며, 국방과학 및 군수공업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대규모 열병식 못지 않은 일대 국력시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참관자들은 첨단 무장장비들을 돌아보면서 당 중앙의 업적과 당 자위노선의 정당성, 무적의 국가방위력에 대한 자부심,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가슴깊이 새겼다고 통신은 말했다.
한편, 북한이 당창건 76주년을 맞아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된 '자위-2021'에는 지난 5년간 이룬 국방력 강화 성과를 담은 군사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