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방역전선의 긴장고조이자 최대의 안전”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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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7 10:16 조회1,7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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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방역전선의 긴장고조이자 최대의 안전”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1.10.06 22:59
“방역전선의 긴장고조이자 최대의 안전이다.”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 6일자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 중앙위생방역소 일꾼들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관련 “방역전선이 순간이라도 해이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이같이 답했다.
즉 “현 시기 방역강화는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장 중핵적인 과업”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방역전선을 다시 한 번 각성시키기 위한 일대 정치공세, 집중공세를 힘있게 벌려 누구나가 다 비상방역사업이 자신과 가정을 위한 일, 나라와 인민을 지키는 사활적인 사업이라는 것을 뼛속 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면서 “순간의 자만이나 방심, 안일해이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제1순위로 놓고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방역전선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는 ‘일꾼들의 역할’과 ‘든든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꼽았다.
즉, “방역부문의 일꾼들은 방역전선을 지켜선 전초병으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새겨 안고 전문가적 자질과 역할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며, 이어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비상방역상황이 장기화되는데 맞게 필요한 물질적 수단들과 물자들을 비축하는 사업을 알심(정성) 있게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들은 최근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 △일부 나라와 지역에서 섣부르게 방역조치들을 완화한 점,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점, △백신 개발과 접종에도 불구하고 신형 코로나 바이루스가 감염력이 높은 형태로 급속히 변이 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