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전적 노작 ‘미술론’ 발표 30돌 기념 국가미술전람회가 개막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람회장의 중심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되새겨보게 하는 영상미술작품들이 있으며, 전람회에는 중앙과 지방의 미술창작기관들에서 창작한 조선화, 유화, 조각, 공예 등 수백 점의 우수한 미술작품이 출품되었다고 알렸다.

아울러, 통신은 전람회에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영도 밑에 최악의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전진하는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형상한 작품들도 전시되었다”고 전했다.

7일 옥류전시관에서 진행된 국가미술전람회 개막식에는 관계부문, 미술창작기관, 교육기관 일꾼, 창작가, 학생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승정규 문화상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이번 국가미술전람회가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며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진군을 고무 추동하는 계기로 되리라”고 밝혔다.

국가미술전람회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