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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종합적 전투성능·실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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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1 10:02 조회1,5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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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종합적 전투성능·실용성 확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10.01 07:58
 
북한은 지난달 30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지난달 30일 신형 지대공(반항공)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 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 이후 이틀만이고, 최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9.11~12)와 철도기동미사일 체계에 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9.15)에 이어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들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국방과학원은 "쌍타 조종기술과 2중 임풀스 비행 발동기(모터)를 비롯한 중요 새 기술도입으로 미사일 조종체계의 속응성과 유도정확도, 공중목표 소멸거리를 대폭 늘인 신형반항공미사일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이 검증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종합 시험이 전망적인 각이한 반항공미사일체계 연구개발에서 대단히 실용적인 의의를 가지는 시험으로 된다"고 평가했다.

국내 관련 전문가들은 쌍타 조정기술은 가변날개를 달아 미사일의 안정성과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2중 임풀스 비행모터는 고체연료 추력조정 기술로 해석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일련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올해 1월 열린 8차당대회 결정에 따른 것이며,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우리는 남조선에 도발할 목적도 이유도 없으며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고, 남조선은 북조선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 피해의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의 미사일발사는 '국가방위력 강화'를 위한 것이고 이는 '주권국가의 최우선적인 권리'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립과 발전'에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으로, 한미 당국이 진행하는 군사활동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인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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