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청년절 행사 참가자 1만명과 대규모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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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31 14:37 조회1,9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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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청년절 행사 참가자 1만명과 대규모 기념촬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8.31 10:47
사회 격리 청년들도 적극 포용..."청년들 사상정신상태 매우 훌륭하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청년절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노동신문]이 31일 공개한 기념사진에는 청년동맹 일꾼을 비롯해 청년절 제정 30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한 1만여명은 족히 될만한 대규모 인원이 출연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배경으로 도열한 장관을 연출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조국의 부름앞에 무한히 충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고는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일환 당 비서, 리두성 당 부장,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위원장이 참가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별도로 '사회주의 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 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들의 정신세계를 높이 평가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은 불미스러운 일로 노동교화형 등에 처해져 사회와 격리생활을 했던 이력이 있는 청년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이들을 만나 "뒤떨어졌던 청년들이 자기들을 품어주고 키워준 어머니당과 사회주의 제도의 고마움을 깨닫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대견하게 여긴다"고 하면서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조국의 부흥과 진보를 위하여 분투하는 청년영웅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당 조직들과 청년동맹에는 각 지역과 단위에 진출한 청년들을 따뜻히 보살피고 밀어주어야 한다며 " 그들이 가장 훌륭한 인생의 졸업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비서는 "이들처럼 당과 혁명의 부름에 충실한 청년들이 수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의 표출이며 우리 청년들의 고상한 인생관, 미래관의 발현"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