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선양무역관] 2021년 상반기 북한-중국 무역 동향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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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7 19:38 조회1,6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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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북한-중국 무역 동향
□ 2021년 상반기 북한과 중국의 무역 추이
ㅇ 2021년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교역액은 6,572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대비해 84.0% 감소했음
-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은 896만 달러, 대중국 수입액은 5,677만 달러로 각 전년과 대비해 67.3%, 85.2% 감소했음.
북한의 대중국 교역 급감은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 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고 중국에서
물자와 인적 이동을 막았기 때문으로 분석됨
<2021년 상반기 북한-중국 무역 현황>
(단위 : 천 달러, %)
자료원 : 중국 세관
ㅇ 올해 월별로 살펴보면 1, 2월 코로나에 따른 국경봉쇄로 북한, 중국 간 교역은 거의 단절된 상태였음. 3, 4월 무역규모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국경봉쇄 기조가 지속되면서 5월 다시 1, 2월 수준으로 감소했음. 6월 북한의 대중국 수출입은
다시 3, 4월 수준으로 반등했음
<2021년 상반기 월별 북한의 대중국 무역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 중국 세관
□ 2021년 상반기 북한 – 중국 주요 교역품
ㅇ 2020년 상반기 북한의 주요 대중국 수출품은 전력에너지, 칼륨비료, 전분 등임
- 북한이 상반기 중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전력에너지로 총 756만 달러임. 북한의 대중국 전력 수출은 압록강
인근 지역 북중 합작 수력발전소(수풍, 태평만, 위안, 운봉)에서 중국으로 송전하는 전기를 수출로 산정하고 있음.
- 실제로 수출 품목으로 보기 어려운 전력에너지를 제외할 경우,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칼륨비료와 전분임
<2021년 상반기 북한의 주요 對中 수출 품목>
(단위 : 천 달러, %, %)
자료원 : 중국 세관
ㅇ 2021년 상반기 북한의 주요 대중국 수입품은 광물성비료, 질소비료, 플라스틱, 담배, 살충제 순임
- 국경봉쇄의 영향으로 비료, 살충제 등 농업에 필수적인 품목과 과업 달성을 위한 건설 자재 수입 위주의 제한적인 교역이
지속되고 있음
2021년 상반기 북한의 주요 對中 수입 품목
(단위 : 천 달러, %, %)
자료원 : 중국 세관
□ 시사점
ㅇ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2021년 상반기 북한의 대중국 무역은 큰 영향을 받고 있음
- 올해 상반기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은 6,57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0%로 대폭 감소했음
- 국경봉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기별 필수품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교역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2021년 상반기 북한의 주요 월별 대중국 수입품>
자료원 : 중국 세관
ㅇ 당분간 북한과 중국간 무역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북한은 8월에도 코로나 방역을 위한 국경봉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코로나 확산세의 완화 및 방역시설 확충 시점까지 북한은 국경봉쇄 기조를 이어갈 것이며, 필수 품목 중심의 제한적인 교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중국 세관,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