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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적십자회, 기후변화 대응 종합발전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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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20 09:56 조회1,5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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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적십자회, 기후변화 대응 종합발전계획 추진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8.20 07:20
 
함경남도 신흥군 피해복구 현장. 이달 초 도당위원회가 당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피해복구대책을 세우고 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함경남도 신흥군 피해복구 현장. 이달 초 도당위원회가 당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피해복구대책을 세우고 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재일 [조선신보]는 19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조선적십자회가 2021년-2030년 전략수행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적십자회 2021-2030년 전략'의 총적 목표는 "적십자회의 전반적 능력을 강화하며 주민 지역들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보건위기를 비롯한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자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기간 적십자회는 "큰물(홍수), 태풍, 해일을 비롯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COVID-19'와 같은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300개의 주민지역에서 재해위험 감소, 물 위생, 보건 및 구급처치 등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종합발전계획을 이행"하며, 적십자회 발전을 위해 지부강화와 회원, 자원봉사자 확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적십자회는 또 △적십자회 본부와 각 지부의 질적 강화 △적십자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 △모든 활동의 수자화(디지털화), 정보화 실현 등을 전략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경로로 제시했다.

전략은 두 단계로 나뉘어 수행되는데, "현재 재해성 자연현상들과 그 발생원인, 재해발생시 행동질서를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사업,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재해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사업, 적십자회 회원, 자원봉사자 대열을 늘리고 청소년 적십자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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