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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태양에너지 개발 및 활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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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3 10:17 조회3,1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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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태양에너지 개발 및 활용 동향 

 

KDB 미래전략연구소 2021. 7. 19. 

 

 

- 내 용 -

◆ 김정은 집권 이후 부족한 전력문제를 해소하고자 태양열 온수기, 소형 태양광패널 보급 등을 통해 가정, 기업소 등 소규모 단위에서 태양에너지 활용 중

◆ 자체 기술개발 및 생산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고립 지속으로 기술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 태양에너지 확대 및 기술고도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 필수

 

 

북한, 태양에너지 개발 본격화···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태양열 온수기, 태양광 패널 등 활용 중이나 기술 자립 어려워

기사입력 2021-07-20 09:03:57

 

[산업일보]
북한이 수력·화력 발전소 설비 노후화, 비효율적인 송·배전 시스템 등으로 전력 부족을 겪는 가운데, 태양열·태양광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설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의 ‘북한의 태양에너지 개발 및 활용 동향’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전력보급률이 44%인 북한의 1인당 발전량은 940kWh로 非OECD 국가 평균의 40.2%에 불과하다.
 

북한, 태양에너지 개발 본격화···국제사회와 협력해야



이에 북한은 재생에네르기법 제정, 자연에너르기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등을 통해 태양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며, 자체 기술 개발로 가정, 농장, 상업시설 등에서 태양열·태양광 관련 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기술 수준이 낮고 저렴한 태양열 설비는 주로 가정, 농장 등에 설치된다. 새로 조성된 주거지역은 태양열 온수기를 도입해 난방용으로 활용하고, 협동농장은 태양열 설비로 온실의 내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최근 북한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로 가정, 상업시설, 기관 등에서 전력 생산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평양에 위치한 상점, 병원, 학교 등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생산한 전기를 소비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적 고립으로 태양에너지 기술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을 통해 태양광 셀 등의 핵심 부품을 들여왔으나, 국경봉쇄 등으로 부품 수입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보급으로 전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나, 태양에너지 기술 고도화, 대형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중장기적인 태양광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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