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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한국대사관에 IMO 대표부 설치…IMO 가입 59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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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2 09:03 조회2,6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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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한국대사관에 IMO 대표부 설치…IMO 가입 59년만

송고시간2021-08-01 20:38

런던에 위치한 국제해사기구(IMO) 본부
런던에 위치한 국제해사기구(IMO) 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오예진 기자 = 주영국 한국대사관에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한국대표부가 신설된다.

1일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시행된 대통령령 '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등에 따라 주영 한국대사관이 주IMO 한국대표부를 겸하게 된다.

한국이 1962년 IMO에 처음 가입한 이후 59년만에 IMO를 전담하는 한국대표부가 설치되는 것이다.

김건 주영 한국대사가 IMO 대표부 대사를 겸임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파견한 주재관이 실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주영대사관이 IMO 한국대표부 기능을 겸하게 할 수 있게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IMO는 해상 인명안전, 해상 불법행위,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 유류오염사고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을 제정하고 있다.

현재 IMO에는 한국을 포함해 174개국이 가입돼 있다.

2016년 한국 해양수산 분야 관료 출신인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4년 임기의 IMO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임 사무총장은 연임에 성공해 2023년까지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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