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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 무덤과 유물 계속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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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30 11:37 조회1,9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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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 무덤과 유물 계속 발굴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6.29 10:26
 
최근 황해남도 안악군에서 발굴된 고구려 무덤과 유물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근 황해남도 안악군에서 발굴된 고구려 무덤과 유물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최근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 무덤과 유물들이 계속 발굴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고적발굴대원들이 월지리 일대에서 고구려벽화무덤 2기와 금 장식품을 발굴한데 이어 최근 이곳에서 고구려 시기 돌칸흙무덤 9기와 금보요, 금방울, 은팔찌, 은가락지, 관못, 질그릇 조각들을 비롯한 많은 유물들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월지리 소재지를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무덤들은 다듬은 돌로 무덤칸을 만들고 흙을 씌운 외칸돌칸흙무덤들로서 무덤칸들의 크기는 길이 2.3~3.24m, 너비 1.4~2.15m 정도이다.

무덤들은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길은 안칸 남쪽벽의 중심에 있는 것도 있고 동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도 있다.

안칸바닥은 흙 다짐을 한 후 숯을 깔고 그우(위)에 회 미장을 하였으며, 벽은 다듬은 돌로 쌓고 겉면에 1~2㎝정도의 두께로 회를 발라서 만들었다. 안칸바닥에는 거의 전면을 차지하는 한개의 관대가 동서 또는 남북방향으로 놓여있다.

신문은 "무덤안칸의 천정은 전통적인 고구려시기의 형식인 평행삼각고임식"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는 안악군 월지리 일대에 대한 조사발굴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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