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8일 이후 본격 장마 시작..8월 말께 장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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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02 16:34 조회1,6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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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8일 이후 본격 장마 시작..8월 말께 장마 끝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02 12:03
북한 지역에서 오는 8일 이후 올해 첫 장마비가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고 이때부터 장마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2일 "6월 30일 현재 북위 30°부근에 놓여있는 장마전선은 앞으로 천천히 북쪽으로 이동하여 7월 8일경에 북위 38°부근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견된다"며 7월 8일 이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신문은 장마전선이 7월 중순까지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다가 서해안과 동해 중부 이남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7월 하순~8월 상순께에는 장마전선이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 아열대 고기압권이 자리잡아 장마는 중단될 것이라며, 이때 내륙지역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산발적인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8월 상순을 지나 중순 초까지 중국 동북지역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중부 이남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다가 8월 하순께에 올해 장마는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장마기간 중 7월에 1회, 8월에 1~2회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2일 제주도부터 올라오는 올해 장마는 7월에 시작되는 39년만의 지각장마이자 강수량도 변동이 심한 변덕날씨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