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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 총비서에 축전...북, 1착 축전에 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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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2 10:05 조회1,8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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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 총비서에 축전...북, 1착 축전에 답전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1.12 09:01
 
2019년 6월 시진핑 주석 방북 당시 평양 비행장에서 두손 맞잡은 북중 정상 [통일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11일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총비서로 추대된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내고 이에 대해 북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명의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답전을 보내는 등 북중 친선을 과시했다.

12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는 축전에서 "나는 김정은동지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였다는 기쁜 소식에 접하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비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총비서동지가 조선로동당의 최고영도자로 또 다시 추대된 것은 총비서동지에 대한 전체 조선로동당원들과 조선인민의 신뢰와 지지, 기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경제발전 목표 실현과 '조선식 사회주의 위업'에서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시 총서기는 이어 "중조(중북)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양국 친선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북은 같은 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명의로 '제일 먼저 성의있는 축전을 보내온'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

답전은 "당 대회 보고에서 강조된 바와 같이 총결기간 조선로동당은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진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특수한 관계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굳건한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고 하면서 북중친선을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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