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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차 세포비서대회 2일회의..모범사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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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8 09:20 조회1,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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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차 세포비서대회 2일회의..모범사례 토론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4.08 08:06
 

당 말단 기층조직부터 유일영도체계 강화..당대회 결정 관철 강조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6일 평양에서 개막되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6일 평양에서 개막되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에서 7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 2일회의가 속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조용원 조직비서를 비롯한 당 비서들이 회의를 지도하는 가운데 7일 토론 중심으로 제6차 세포비서대회 2일회의가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2일회의에서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3직장 조사1당세포비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기관차조립직장 대차작업반 당세포비서를 비롯해 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세포비서들의 진취적인 사업경험이 소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토론자들은 당 결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여러 경험에 대해 발표하고는 '당의 말단 기층조직인 당세포를 김정은 총비서의 영도를 받드는 충성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여 당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획기적 전진을 이룩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당의 당세포중시사상을 받들고 당사업의 화력을 세포강화에 총집중하여 자기 단위의 세포비서들을 높은 사상정신적 풍모와 자질을 갖춘 유능한 초급정치일꾼으로 준비시키며 당세포를 하나같이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통신은 이번 세포비서대회 2일회의에서 "모든 세포비서들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자신들의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당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강조되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6일 개막된 이번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는 생산현장의 모범적인 세포비서들을 기본으로 여러 부문의 당세포비서들과 당 위원회 책임일꾼들, 시, 군 및 연합기업소의 당책임비서 등 모두 1만명이 참가했다.

조선노동당의 말단 기층조직인 당세포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이번 세포비서대회는 지난 2013년 1월 제4차 세포비서대회, 2017년 12월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 이어 김 총비서 집권 이후 세번째 열리고 있는 회의이다.

북한은 지난달 초 열린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기층 당조직인 초급당, 당세포들이 당 사업을 새롭게 개선할 수 있도록 시,군당 조직의 사업을 당위원회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앞서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는 당규약을 개정해 당세포비서대회와 초급당 비서대회를 5년에 한번씩 소집한다는 내용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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