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0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공동의장 통일부차관‧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올해 △인도협력·개발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민간차원의 인도협력·개발협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혀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특히 △민간 인도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축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한 산림·환경 등 사업 추진에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앞으로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협력민관정책협의회는 지난 2004년 통일부·농림부·보건복지부·산림청 등 정부부처와 북민협이 참여한 15인 이내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되어 시작되었으나 2012년 3월 이후 중단되엇다고 2019년 6월 이후 재개됐다. 

연 2회 전체회의와 각종 현안 및 실무사항을 협의하는 수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지난해에는 5월 7일 대면회의와 12월 17일 서면회의 등 두차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