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상반기에 다진 힘으로 하반기에 역동의 국면 펼칠 것”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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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1 11:49 조회1,6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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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상반기에 다진 힘으로 하반기에 역동의 국면 펼칠 것”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1.06.20 11:41
재일 [조선신보]의 노동당 8기 3차 전원회의 평가
“당대회로부터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조선의 힘은 확실히 다져지고 있다.”
재일 [조선신보]는 19일 ‘하반년도 과업수행을 위한 대책의 수립’이라는 해설기사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 조선노동당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와 관련 이같이 의미를 부여하고는 “노동당은 2021년도 하반기의 실속 있고 동원적인 과업들의 수행에서 더 큰 분발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전진의 국면, 역동의 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즉, 북한이 상반기에 확실하게 다진 힘으로 하반기에는 새로운 전진의 국면, 역동의 국면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평가다.
신문은 이번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첫째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포치한 2021년도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 집행정형에 대한 중간총화와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의 절실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대책 수립”, 둘째 “조성된 정세에 맞게 국가적인 중대사업들을 강력하고 정확히 추진하는 문제” 등 크게 두 가지 문제가 토의 결정되었다고 정리했다.
첫 번째 문제에서는 “착실한 전진이 확인되었다”고 평했다.
즉, 당 제8차 대회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이 제시와 함께 15년 안팎에 사회주의강국 건설 구상이 표명됐으며, 제2차 전원회의에서는 5개년 계획수행 첫해의 목표설정에서 발로된 소극적이며 보수적인 결함들 극복 대책이 취해졌는데, 이번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당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사업계획과 관련 당과 국가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었다는 것.
두 번째 문제에서는 “현 국제정세와 조선을 둘러싼 대외적 환경, 특히 새로 출범한 미행정부의 조선에 대한 정책동향을 상세히 분석한데 기초하여 금후 대미관계에서 견지할 적중한 전략전술적 대응과 활동방향이 명시되었다”고 평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대미관계와 관련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어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되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
특히, 신문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의 안정향상과 관련한 문제가 단독의정으로 상정되고 토의”된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김 총비서가 “현 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 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했음을 상기시키며, 김 총비서가 특별명령서를 발령했음을 환기시켰다.
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도, 앞으로 15년 안팎에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구상도 그 첫해에 이룩되는 성과를 시발점으로 한다”고는 “2021년도 사업계획은 반드시 완수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