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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도 '블러드문' 개기월식…"날씨 탓에 전과정 관측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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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7 09:08 조회1,8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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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도 '블러드문' 개기월식…"날씨 탓에 전과정 관측 어려워"

송고시간2021-05-27 08:37

북한에서 관측한 월식
북한에서 관측한 월식

(서울=연합뉴스) 북한에서도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 현상이 관측됐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하늘에 뜬 달의 일부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모습. 2021.5.27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에서도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핏빛으로 보이는 '블러드문' 개기월식이 관측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우리나라에서 월식 현상이 관측됐다"고 27일 보도했다.

국가과학원 평양천문대 연구사들은 이번 월식이 '완전월식(개기월식)'으로 오후 6시45분∼9시53분에 걸쳐 일어나며, 달이 지구 그림자 가운데에 놓이는 시기는 오후 8시19분께일 것으로 예측했다.

평양에서 달이 뜨는 시간이 오후 7시45분께이므로 날씨가 맑으면 월식을 명확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대였다.

그러나 통신은 "이날 저녁 흐린 일기 조건으로 하여 월식 현상에 대한 전 기간의 관측은 어려웠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북한 각지에서는 부분적으로 월식 현상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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